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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한동훈 때문에 / 너도 나도 면담요청? / 김준혁의 진심

2024-04-14 36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-1. 김유빈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땡땡땡 때문에, 누구 때문이라는 거죠? <br><br>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입니다. <br> <br>여권에서 총선 패배의 책임을 묻는 저격이 나왔는데요. <br> <br>홍준표 대구시장이 "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 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"고 저격한 데 이어, "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해준 한동훈이 무슨 염치로 비대위원장이 됐냐, 출발부터 잘못됐다"고 비판한 겁니다. <br><br>한 전 위원장이 문재인 정부 당시 보수진영 수사에 앞장선 걸 비꼬은거죠. <br> <br>Q1-2. 한 전 위원장 책임론이 실제로 퍼지는 분위기입니까? <br><br>아직 공개적으로는 홍준표 시장만 저격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홍 시장의 저격이 오히려 한 전 위원장 동정론을 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<br> <br>들어보시죠. <br> <br>[심규진 / 스페인IE대 교수('73년생 한동훈' 저자)] <br>"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정론을 또 많이 타거든요. 더 심하게 이렇게 공격을 받으면 그 내부의 반발이라던가… '저 사람들보단 한은 더 열심히 한 거 아니야?' 여론 조짐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는 거죠." <br><br>Q1-3. 한 전 위원장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><br>아직 공개 행보는 하지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어제 비공식적으로 낙선자들, 당선자들에게 전화를 돌렸다고 합니다. <br> <br>전화를 받은 한 당선자에 따르면 "어려운데 이겨줘서 고맙다"고 말했다더라고요. <br><br>"차기 행보를 고려해서 전화를 돌린 것 같았다"고 설명하기도 했고요. <br> <br>Q2-1. [두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너도 나도 면담 요청? 누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려고 하나보죠? <br><br>네, 이번엔 조국 대표입니다. <br> <br>제3당 대표로서 윤 대통령에게 단호하게 할 말이 있다며, 대통령실은 답을 달라고 요구했는데요. <br><br>그제 이재명 대표가 영수회담 의지를 보인 데에 이어, 조국 대표가 아예 공개적으로 회담을 요청한거죠. <br> <br>Q2-2.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, 조국 대표와 함께 만날 수도 있는 건가요? <br><br>영수회담이냐, 다자회담이냐, 윤 대통령 고민이 시작될 겁니다. <br>  <br>대통령이 야당 대표들과 다 함께 만나는 다자회담은, 제1야당 대표만 만나는 영수회담에 비해 대화가 깊어지긴 힘듭니다. <br> <br>대통령 부담은 덜한 대신 제1야당 대표는 불만을 품을 수 있겠죠. <br><br>문재인 정부에선, 대통령의 다자회담 요청에 제1야당 대표가 끝까지 반대하면서, 결국 다자회담과 영수회담 둘 다 성사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당시 대통령 (2017년 7월 19일)] <br>"정부부터 열심히 소통하고 노력하겠습니다" <br> <br>[홍준표 /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 (2017년 9월 27일)] <br>"본부중대, 1,2,3중대 불러가지고 사단장 사열하는 식으로 밥먹는 자리에 아무런 갈 이유가 없다" <br><br>Q2-3. 윤 대통령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? 게다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까지 있잖아요. <br><br>네, 이준석 대표, '국회의원 배지를 가장 자랑하고 싶은 사람이 누구냐'고 묻자 "윤석열 대통령"이라고 대답했는데요.<br> <br>일반적이라면 부담이 덜한 다자회담을 대통령이 택할 테지만, 이번엔 다자회담을 해도 모두 윤 대통령과 악연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는 윤석열 정부 심판을 총선 내내 외쳤고, 조국 대표는 아예 '검찰독재 정권 조기 종식'을 들고나왔죠. <br> <br>이준석 대표는 당선된 후에 "다음 대선까지 3년 남은 거 확실하냐"고, 선전포고 같은 발언도 하고 있고요. <br><br>그렇다고 이재명 대표와 영수회담을 하자니 민주당에게 정국 주도권을 뺏기는 듯한 모양새로 비칠 수 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 일단 열려있지만 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않았다는 입장입니다. <br> <br>Q3-1. [주제 하나 더] 보죠. 김준혁의 사과, 후보 당시 막말이 논란됐던 인물 아닙니까? <br><br>네, 과거 퇴계 이황에 대한 사생활 막말을 해서 논란을 일으켰죠. <br> <br>어제 SNS에 "성균관과 유림 어른들께 죄송하다고 사과했다"며 사진을 남겼습니다. <br> <br>퇴계 이황 선생의 위패가 임시 안치된 곳에도 들렀고요. <br><br>Q. 선거 직전에 안동 유림단체 대표들이 김준혁 당선인의 후보 사퇴를 요구했었죠? <br><br>네, 지난 9일 유림인사들은 도포자락을 휘날리며 국회를 찾았고요.<br> <br>후보 사퇴는 물론 민주당 차원에서도 상응하는 조처를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에게 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니 "지역구민 선택도 있기 때문에 제명은 쉽지 않다"고 하더라고요. <br> <br>김 당선인, 막말 논란을 일단락 지으려면 앞으로 다신 그런 발언, 하지 않아야 되겠죠. (다신안돼)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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